오래된 외장 하드를 정리하다가 editplus라는 폴더를 발견했습니다. 안에는 설치 파일과 함께 제가 만들어둔 문법 강조 설정 파일이 들어 있었습니다. 확장자 목록을 보니 .asp가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나서야 시간이 꽤 흘렀다는 게 실감이 났습니다.21년 동안 손에 쥔 도구를 순서대로 늘어놓으면 그 자체로 업계의 변화가 보입니다. 그런데 도구가 바뀔 때마다 편해지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매번 학습 비용을 냈고, 어떤 전환은 몇 달이 걸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네 개의 축으로 그 흐름을 정리하고, 각 전환기에 실제로 무엇을 치렀는지, 그리고 20년 동안 바뀌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적어보려 합니다.네 개의 축으로 본 20년에디터: 텍스트 편집기에서 대화 상대로시작은 에디트플러스와 울트라에디트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