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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도구/프롬프트 메모 2

검색용 글과 사람을 위한 글을 분리하는 프롬프트 구조

AI에게 검색 키워드와 글자 수만 전달하면 형식은 그럴듯한 글이 나옵니다. 하지만 독자가 실제로 해결하려는 문제가 빠지면 여러 글이 비슷해지고, 검색 결과를 읽은 뒤에도 다시 다른 자료를 찾아야 합니다.저는 프롬프트의 첫 줄을 키워드가 아니라 독자 질문으로 바꿨습니다. 그 다음 직접 경험, 외부 근거, 답하지 못하는 범위를 넣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구조를 재사용 가능한 양식으로 정리합니다.프롬프트의 첫 칸은 독자 질문입니다‘React 캐시를 설명해 줘’보다 ‘저장 후 목록이 갱신되지 않을 때 어느 캐시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가’가 좋은 시작입니다. 질문이 구체적이면 AI도 개념 나열보다 판단 순서를 만들기 쉽습니다.독자 질문은 검색어와 다를 수 있습니다. 검색어는 발견을 위한 단어이고, 질문은 읽은 뒤..

웹소설 설정집을 AI에 물려주는 프롬프트 구조 — 컨텍스트 설계법

연재 중이던 원고에서 조연 이름이 두 화 만에 바뀐 적이 있습니다. 제가 실수한 건 아니었고, AI에게 이어 쓰기를 시켰더니 설정집에 분명히 적혀 있는 이름 대신 비슷한 다른 이름을 써서 돌려준 겁니다. 그때 제가 넣은 프롬프트는 세계관 문서 전체를 복사해 붙인 것이었습니다. 분량으로는 원고 열 화쯤 되는 양이었습니다.설정집이 있으면 AI가 알아서 지켜줄 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설정집을 많이 넣을수록 반영률이 떨어지는 구간이 생깁니다. 모델이 게을러서가 아니라, 넣은 정보 사이에 우선순위가 없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할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메리톡톡을 만들면서 이 문제를 계속 붙들고 있었습니다. 결론은 단순했습니다. 설정집은 한 덩어리가 아니라 성격이 다른 세 종류의 정보이고,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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