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디버깅하는 개발자.

개발과 창작 사이에서, 사람들이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도구와 기록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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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프로젝트 3

혼자 관리하던 저장소를 넘길 때 코드와 함께 정리할 것

개인 프로젝트를 계속 맡기 어려워져 다른 개발자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 코드는 저장소에 있고 설치 방법도 적혀 있으니 소유자를 바꾸면 끝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배포 오류 알림은 여전히 이전 담당자에게 오고, 새 담당자는 서버 요금이 누구에게 청구되는지 모릅니다.이는 설명을 위한 가상 상황입니다. 혼자 만든 서비스에는 코드 밖의 결정이 많이 쌓입니다. 어디서 배포하는지, 어떤 계정으로 결제하는지, 장애가 나면 누구에게 연락하는지를 한 사람이 알고 있으면 평소에는 편하지만 인계할 때 빈틈이 드러납니다.이 글은 2026년 11월 1일 확인한 GitHub 공식 문서와 인계 절차 제안을 구분해 정리합니다. 실제 저장소 이전이나 배포를 실행한 후기가 아닙니다. 다른 서비스의 소유권 변경 조건까지 같다고 ..

EmDash 1.0 이후, 개인 블로그를 직접 운영할 때 따져볼 비용과 권한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은 화면을 조금 더 자유롭게 바꾸고 싶은 순간에 찾아옵니다. 주소와 데이터, 편집 방식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일보다 사이트를 고치는 일이 많아진다면 원래 목적과는 멀어질 수 있습니다.Cloudflare는 2026년 9월 28일 Astro 기반 오픈소스 CMS인 EmDash의 1.0 안정 버전과 플러그인 레지스트리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다만 안정 버전이라는 이름과 내 블로그를 옮길 준비가 됐다는 판단은 따로 다뤄야 합니다.이 글은 EmDash로 블로그를 이전한 사용기가 아닙니다. 공식 발표를 10월 11일 확인하고 개인 운영자의 비교 기준을 정리한 검토안입니다. 제목의 1.0은 발표의 기준점이..

일본 철도 지도 프로젝트에서 배우는 작은 웹 도구의 차별화

개인 프로젝트를 생각하다가 비슷한 서비스가 있다는 이유로 접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검색도 되고 지도도 있는데 내가 하나 더 만들어야 할 이유를 찾기 어려워서입니다. 하지만 같은 데이터를 다루더라도 사용자가 무엇을 바라보게 하는지에 따라 도구의 인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2026년 10월 5일 일본의 제작자 ‘地図とかデザインとか’는 약 600개 철도 노선의 조감도를 볼 수 있는 사이트 제작기를 공개했습니다. 옛 조감도 화가 요시다 하쓰사부로의 표현에서 출발한 작업입니다. 이 글에서는 그 제작기를 읽고, 작은 도구를 기획할 때 가져올 수 있는 판단 방법을 정리합니다.저도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이지만 이 지도 프로젝트의 구현이나 성능을 직접 검증한 것은 아닙니다. 제작자가 밝힌 사실과 제 기획 제안을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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