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디버깅하는 개발자.

개발과 창작 사이에서, 사람들이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도구와 기록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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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도구 9

디지털 노마드 및 1인 창작자를 위한 데스크테리어/프로덕티비티 룸 투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는 웹소설 작가, 개발자, 1인 크리에이터에게 데스크 스페이스는 단순한 가구 집합체가 아닌 '아이디어가 생산되는 공장'이자 '몰입의 성지'입니다.작업 효율과 신체 건강, 그리고 감성까지 모두 잡은 1인 창작자용 데스크테리어 연출법과 몰입감을 높여주는 생산성 환경 구축 팁을 공유합니다. 1. 몰입을 부르는 모니터 & 스마트 스크린 세팅화면 배치는 작업 흐름의 끊김을 방지하고 멀티태스킹의 피로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메인 모니터 (가로 세팅): 32인치 4K 고해상도 모니터를 중앙에 배치하여 메인 집필 및 작업 창(Scrivener, 에디터, 디자인 툴)을 크게 열어둡니다.서브 모니터 (피벗/세로 세팅): 24~27인치 모니터를 세로로 회전하여 레퍼런스 자료, ..

생성형 AI 툴 실전 활용과 창작자 개인정보/저작권 보호 팁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웹소설 작가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아이디어를 구상하거나 세계관을 설정할 때 AI 보조 툴을 활용하는 일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캐릭터 플롯 구상부터 문장 교정, 삽화 시안 작성까지 작업 효율을 극대화해 주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무심코 입력한 데이터가 모델 학습에 사용되거나 저작권 분쟁에 휘말릴 위험도 함께 존재합니다. 창작자가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알아야 할 개인정보 및 보안 수칙, 저작권 이슈, 그리고 생산성을 높이는 실전 프롬프트 활용법을 정리했습니다. 1. AI 서비스 이용 시 데이터 유출 방지 설정ChatGPT, Claude, Gemini 등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때 기본 설정 상태에서는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와 대화 내용이..

알아서 일하는 AI, 2026 실제로 어디까지 왔나

“AI가 알아서 일한다”는 말을 들으면 아직은 조금 과장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챗봇이 대답을 잘하는 것과 실제 업무를 끝까지 처리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26년 하반기 AI 흐름을 보면, 무게중심이 단순한 대화형 AI에서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 옮겨가고 있습니다.물론 이것이 곧 사람이 필요 없어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습니다. AI가 어디까지 맡을 수 있고, 사람은 무엇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할까요. 이번 글은 이 질문을 중심으로 2026년 AI 트렌드를 쉽게 정리해보려 합니다.에이전틱 AI는 무엇일까요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AI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입니다. 사용자가 목표를 주면 필요한 단계를 나누고, 도구를 ..

메타, 첫 코딩 에이전트 'Muse Code' 전격 공개! AI 전쟁터가 '모델'에서 '환경'으로 바뀐 이유

최근 AI 업계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발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메타(Meta)가 터미널 기반의 첫 코딩 에이전트인 ‘Muse Code’(베타)와 이를 구동하는 최신 AI 모델 ‘Muse Spark 1.2’를 함께 공개한 것입니다.단순히 "새로운 AI가 나왔다"는 소식보다 더 중요한 흐름이 있습니다. 이제 AI 개발사들의 경쟁이 ‘AI 자체의 똑똑함(모델)’을 넘어 ‘AI가 일하는 작업실(하네스·실행 환경)’의 경쟁으로 옮겨갔다는 점입니다.어려운 기술 용어를 빼고, 이번 발표의 핵심과 의미를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 무엇이 달라졌나요?메타의 첫 코딩 에이전트 출격: 명령어 한 줄로 설치하여 거대한 전체 코드 저장소를 분석하고, 계획을 세우며, 코드를 수정하고 검증까지 스스로 끝냅니..

AI와 도구 2026.08.06

에이아이 코딩 도구, 월 20달러면 무제한이던 시절은 끝났다

에이아이 코딩 도구, 월 20달러면 무제한이던 시절은 끝났다클로드 코드·코덱스·커서, 세 도구가 세는 단위가 전부 다르다커서가 2025년 6월에 과금 방식을 바꿨다. 요청 횟수 기준에서 사용량 기준으로 갔다. 그때 기존 사용자들 사이에서 "왜 갑자기 돈이 더 나가느냐"는 말이 나왔고, 그 뒤로 "월 20달러 무제한"이라는 표현은 사실상 사라졌다.지금 셋 다 진입 요금은 월 20달러다. 그런데 20달러로 무엇을 얼마나 쓸 수 있는지는 도구마다 완전히 다르다. 세는 단위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그래서 "어느 게 더 싸냐"는 질문은 답이 안 나온다. 답을 정하는 건 요금표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일하느냐다. 이 글은 그 기준을 정리한 것이다.1. 각 도구는 무엇을 세는가이게 이 글의 핵심이다. 요금표보다 먼저 ..

처음 만나는 AI 용어 12가지 정리

AI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익숙하지 않은 용어가 계속 나옵니다. LLM, RAG, MCP, 에이전트 같은 단어는 이제 기사나 서비스 소개에서도 자주 보이지만, 처음 접하면 서로 어떻게 다른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AI를 이해할 때 자주 만나는 용어 12가지를 최대한 쉬운 말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깊은 기술 설명보다는, 각 용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그림을 잡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1. LLM: AI의 기본 두뇌 LLM은 Large Language Model의 줄임말입니다. 한국어로는 거대 언어 모델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하면, 엄청난 양의 글을 학습해서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이어서 답변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AI 모델입니다. 우리가 ChatGPT 같은 서비스에 질문했을 때 문장을 읽고 ..

Unity 7 발표를 보며 생각한 개발 환경의 변화

Unity 7 발표 내용을 보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화려한 그래픽 기능보다 개발 흐름의 변화였습니다. 물론 실시간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이나 셰이더 빌드 속도 향상도 중요한 변화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느낀 부분은, 개발자가 에디터 안에서만 작업하는 시대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Unity는 Unity 7을 소개하면서 CoreCLR 기반의 더 빠른 개발 사이클, 거의 즉각적인 플레이 모드 진입, 변경된 코드만 다시 읽어들이는 도메인 리로드, 최대 90% 빠른 셰이더 빌드, Surface Cache GI를 통한 실시간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등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MCP를 통해 Claude나 Codex 같은 코딩 에이전트가 Unity와 직..

AI가 뚝딱 만들어낸 '남의 코드'를 보며, 작가의 하얀 화면을 생각했다

저는 21년 차 웹 개발자입니다. 대단한 기술 스타는 아니지만, 직장 생활 안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고 고치며 오랫동안 코드를 만져왔습니다. 그리고 마음 한쪽에는 늘 글을 쓰고 싶다는 열망을 품은 채, 실제로 웹소설을 쓰고 온라인 출판을 경험해 본 초보 작가이기도 합니다.얼마 전, 저는 평소처럼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 작은 서비스를 만들다가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습니다.초반에는 아주 매끄러웠습니다. 머릿속 아이디어를 던지자 AI가 수백 줄의 코드를 순식간에 짜 내려갔고, 엄청난 생산성을 손에 쥔 기분이 들었죠. 하지만 프로젝트 덩치가 커지면서 엉뚱한 오류가 반복되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한 문제 같은데도 AI는 갈팡질팡하며 엄청난 양의 토큰을 허비하더군요.결국 제가 직접 개입해 코드를 수정하려고 에디터를 ..

자동 생성(Generation)이 아니라 이어 쓰기(Continuation) : AI 시대에 작가에게 진짜 필요한 UI

어느 날 문득 시중의 수많은 창작 보조 AI 도구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광고 문구들은 저마다 화려하더군요.“단 3초 만에 소설 한 편 완성”, “클릭 한 번으로 베스트셀러 시놉시스 생성.”그 기술들의 영리함과 속도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속에 묘한 서늘함과 질문이 남았습니다.‘정말 자기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작가들이 원한 게, 겨우 키보드에서 손을 떼는 일이었을까?’현대의 기술 공급자들은 작가의 막막함을 해결해 주겠다며 ‘인간을 대신해 주는 자동화’를 미덕으로 삼습니다.하지만 창작의 영역에서 이 방식은 치명적인 결함을 만들어냅니다.AI가 뚝딱 만들어낸 매끄럽고 완벽한 문장을 마주할 때, 작가가 느끼는 감정은 경이로움이 아니라 대개 이질감과 허무함입니다.내 생각의 줄기에서 뻗어 나오지 않은 문장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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