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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dvd방이란게 있었어. 제2에 비디오방을 꿈꾸던 프랜차이즈인데, 거기에 멤버십 제공하는 회사를 다녔지. 현장을 다닐 일이 많아서 다음 카페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훗날 그 카페가 회원수 20만을 넘기며 명실공히 dvd방 점주들의 필수가입 커뮤니티가 됐지.
회사가 번창하고 대표는 나를 대우해 주겠다 약속했지만 새로 오는 사람마다 나보다 직급이 높았어.
난 항상 막내였지. 이해는 해. 그땐 내가 어렸으니까. 하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내 꿈을 찾아가야겠다 결심하게 됐고. 그 회사를 나왔지.
이후로도 대표님이 종종 연락하며 내가 만든 카페덕에 유지하고 있다고 고맙다는 말을 들었었어.
하지만 카페를 보니 전형적인 카페로 변질되어가는게 보이더라고.
이후 dvd방의 몰락과 함께 회사의 수명도 다했지만.
그래도 그 당시 열정적으로 일했던 기억은 나름대로 좋은 추억이 되었고, 대표님과도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가끔 안부를 묻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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