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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삶 32

세대차이

세대차이야 어느나라에나 있다지만 한국은 결이 다르다.지금의 세대는 선진국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젊어서 중진국에 살았고, 아버지 세대는 개발도상국에 살았고, 할아버지 세대는 후진국에 살았다.너무 가파른 성장이 세대간 관점과 입장을 너무나도 다르게 바꿔 놓았으니, 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할 수 밖에...내가 20살이던 시절엔 일본 "아이와"란 카세트플레이어가 인기였고, 삼성이나 LG는 고장 안나는 탱크란 소릴 들었다. 기술은 항상 일본이 최고였지.컴퓨터 조립 좀 해본 사람이면 그 시절 대만 브랜드의 위상을 알것이다.당연히 메인보드며 메모리며 주요 부품들은 전부 대만 회사들 꺼였다.시대의 변화는 가치관마저 바꿔놓고 있다.우리시대엔 "성실"이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었지만, 요즘 시대는 "개근거지"라며 놀림의 대상..

어른들이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진짜 이유: 동심의 심리학

우리는 살면서 문득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곤 합니다.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해 저무는 줄 모르고 놀았던 기억, 별것 아닌 장난감 하나에 온 세상을 얻은 듯 기뻐했던 순간들이 문득 떠오를 때가 있죠.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에 치일수록 이런 마음은 더 간절해집니다.우리는 왜 이토록 '어린 시절의 마음(동심)'을 갈망하는 걸까요? 단순히 나이를 먹어서 부리는 감상적인 투정일까요? 최근의 심리학과 뇌과학 연구들은 우리가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훨씬 깊고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있다고 말합니다.1. 우리가 부르는 '동심'의 진짜 얼굴흔히 동심이라고 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마음'을 떠올리지만, 학문적으로 보면 동심은 꽤 입체적인 개념입니다.철학에서는 동심을 인간이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본래의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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